[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세일즈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습니다.
서울지역 기업과 경제단체, 금융기관 대표를 만나
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며 대구를 알렸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구 세일즈 첫 방점은
단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입니다.
올 연말 설립할 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할 공공기관과 건설사, 금융기관이 주요 타깃입니다.
홍 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신공항 역할을 역설하며,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이 손해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스마트 도시로 만들고 부족분은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거기다가 이번에 spc 들어올 기업들이 손해 안 보게 하기 위해서 공항 인근에 그린벨트가 100만 평이 있습니다. 그걸 풀겠습니다“.
대구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으로
2030년 이전에 중남부 항공물류 허브가 될
신공항을 건설하고, 공항 주변 지역에는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만들어 국내 첫
규제 프리존으로 조성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 6.98 제곱킬로미터에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 랜드마크를 조성해 두바이,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첨단 미래도시로 조성할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인.허가부터 착공까지 두 달 안에 원스톱 투자지원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 정주여건을
강조하며 당장 입주 가능한 대구국가산단 2구역과 수성알파시티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습니다.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주요 건설사,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표는 물론 해외 기업과 중소기업들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업]
"좋은 인력들은 다 위쪽(수도권)으로 빠져나간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인력 수급 계획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하고 계시는게 있는지".
홍 시장은 행사전 환담회에서 LH 사장에게
조속한 참여와 역할을 강조한데 이어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LH가 무리한 요구를 하면 이를 수행할 다른 공공기관이 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 쟁점에 대해 조정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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