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4시 43분쯤 영주 상망동에서
산 절개면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쳐
방에 있던 2살 A양이 쏟아진 흙에 매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인 조금 전 6시 46분
A양을 구조했는데,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장맛비로
폭우가 쏟아진 영주와 봉화 등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5시 40분쯤 영주 이산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쳤고,
앞서 오전 4시쯤 영주 아지동과 하망동에서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되는 등
밤 사이 영주 50건, 봉화 27건 등
경북에서 9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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