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출범 후 1년동안 경상북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가산단과 기업투자 유치, 라이즈 시범사업과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도 큰 성과로 꼽혔는데,
농업 대전환과 공항 신도시 조성 등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오늘(어제) 열린 경북도 민선 8기 1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이혁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1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주, 울진, 안동 국가산단 유치와
11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 유치을 비롯해
지방대학 혁신 라이즈 시범 사업과 글로컬 대학 최다 예비 지정을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3개 산단 440만 제곱미터 부지에 1조 1,541억 원이 투입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만 22조 원! 고용유발효과는 8만 2천 명에 달할 정도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한울 1호기 준공에 이어
2.3호기 건설 재개로 원전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전기차등요금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의 큰 변화도 이끌어냈습니다.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조기 극복과
봉화 광산 매몰 광부 구조는 국민에게 희망을 줬고
산불 119특수대응단 가동으로 산불 조기 진화 등 위기관리 재난대응 능력도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경북도는 앞으로 배터리.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SMR 소형모듈원자로 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농업대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22개 시군별로 기업,대학, 지방정부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1시군 1대학 U-시티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외국인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나섭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결혼, 취업, 주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22개 시군의 ‘지방 정주 시대 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기회 발전 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 시대를 위한 과제들도 경북의 모델로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공항 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접근 도로망과
인프라 구축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제시했던 100조원 투자유치 목표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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