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경북을 찾아
지난 3월 지정된 국가산단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신공항 건설에도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3월 지정된 대구 제 2국가산단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공동 사업시행자인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도
함께 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 2국가산단이 첨단산업을 육성할 최적지라며,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계획을 세우고, 확정해놓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집행 단계만 남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 장관께서 대구시를 많이 도와주시면...."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대구시와 국토부, 또, LH, 입주 희망기업들과 함께
대구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를 하겠습니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지역 대표 기업 3곳이
대구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제 2국가산단 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안동과 경주, 울진 등
15개 국가산단 가운데 3곳이 포진한 경북도 방문했습니다.
경북도와 관련 지자체, LH, 경북개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발전 현안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SMR(소형모듈원자료),수소, 바이오...이런 것들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겁니다. LH와 국토부 간부들이 정말 잘했다는 얘기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 시장과 이 지사는 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공항과 후적지 개발 사업에 LH 참여와 함께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을 국토부에 건의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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