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승인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이 달 중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2027년 계획대로 완공되면 수서행 KTX 개통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승인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지정에 대해 의결하고
관계기관 이견을 조정하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계획심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심의를 통과하면
영주 첨단베어링 산단은 최근 5년간 신청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빨리 승인된 사례가 됩니다.
[박정락 / 영주시 기업지원실장] “심의위원들의 설명과 심의의견에 대한 조치 계획들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심의위원회의 조치 의견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산단 지정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9제곱킬로미터 부지에 2천 900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첨단베어링 산단은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으로
만 여명의 인구 증가와 연간 76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과제는 진입도로 건설인데, 영주시는
국도 28호선에서 국가산단까지 연결되는
2.1km 길이 4차선 도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산단 사업이 내년에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가 산단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확보를 해야
됩니다. 그 도로 예산을 국토부 예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앞으로의 남은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가산단이 완공되는 2027년에는 수서행 KTX까지 개통돼 영주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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