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신설된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 특별위원장에
경산의 윤두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미디어정책조정특위는 방송통신과 콘텐츠 분야 실무와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돼
여당의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데.
박영훈 앵커가 윤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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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톡 필러 >
Q1. 안녕하십니까! 먼저 위원장님, 미디어정책조정특위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됩니까?
A1.
" 미디어라고 하면 통상 그 안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뉴스, 하나는문화 콘텐츠 뉴스는 가짜 뉴스 그리고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가 양산되지 않도록 관련법을 고치는 일을 하고요. 그리고 요즘은 넷플릭스 등 해외 OTT의 국내 잠식이 엄청납니다. 거기에 맞서서 K- 콘텐츠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특히 제작비 세액공제라든지, 그걸 미국 수준으로 맞추는 그런 것을 고민하고 있고요."
Q2.그동안 거대 포털에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법안도 발의하셨는데요. 포털 뉴스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A2.
" 제휴사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서울에 있는 언론사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영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지역 언론사가 소외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도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관계 법령 살펴보고 정책을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Q3.최근 포털의 뉴스 제휴 심사를 맡아왔던
제휴평가위원회가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A3.
"포털사가 제휴평가위라고 해서 운영을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자기들이 하는 일을 문제가 있거나 이의가 제기되면 그것을 방패막이로 쓰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 책임의 원리,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가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자기 책임의 원리가 작동되도록 재평위 또는 기본적인 포털 뉴스 운영을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Q4. 지역 얘기를 좀 해보죠. 경산에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에꼴42를 유치했는데
준비 상황과 함께 성공 조건은 무엇으로 보십니까?
A4
"에꼴 42는 미국의 미네르바 스쿨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입니다.
이 기관이 성공을 하려면 서울에 판교처럼 경산이 이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좋은 인재들이 많이 모여야 됩니다. 그리고 그 인재들이 교육을 잘 받은 다음에 전국 곳곳에 가서
벤처 생태계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 경북에 특히 경산에 많이 남아서 우리
대구 경북 경산을 ICT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주길 바랍니다."
네 바쁘신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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