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이
준비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편입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고
안내 표지판 정비 등 막바지 점검도 한창입니다.
대구 편입 초읽기에 들어간 군위 표정을
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군위군 보건소 앞에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도약합니다"라는 편입과 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환영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배너가 설치됐습니다.
[박영록 / 새마을지도자군위군협의회장]
"거리 배너 설치를 통해 새마을회가 그 옛날 다 함께 잘살기 운동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지역 상생과 더불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군위군은 편입을 앞두고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수향 / 군위군 편입지원팀장]
"7월 1일 (대구 편입) 시행 일자를 10일 앞두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안내판이나 시스템 정비를 준비하고 있고 대구시에서 7월 1일 시행하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편입에 따른 준비 점검은 사무 인계인수와 재정 분야, 자치법규 등으로 주요 현안은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는 대구~군위 간 급행버스 노선 신설과
택시 통합 운영 등의 협의를 마쳤습니다.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앞두고 군위군에서는 편입에 따른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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