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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생수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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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07월 01일

다이옥산 파문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더해지면서
정수기와 생수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수돗물 다이옥산 파동으로
정수기 업체가 오랜만에
호황을 맞았습니다.

대구시 범어동에 있는
한 정수기 업체에는 정수기로
다이옥산을 정수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하루 평균 10통
넘게 걸려 오고 있습니다.

또 정수기를 구입하는
손님도 크게 늘었습니다.

<씽크 - 정수기업체 사장>
"전화도 많이오고, 손님도 20%
늘었다"

판매가 늘어난 것은 정수기
뿐만이 아닙니다.

생수를 납품하는 이 업체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16% 정도 늘어났습니다.

<씽크 - 납품업체 권재규>

(스탠딩)
수돗물을 5분 이상 끓일 경우
다이옥산이 거의 제거된다는 실험결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더 이상 못믿겠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끓여 먹으면 안전하다는
발표는 시민들을 무시한
무책임한 행정의 표본이라
반발하고 있습니다.

<씽크 - 수성4가 이명한>
<씽크 - 신매동 정은영>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정수기나
생수에 의존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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