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죠, 김천에서는
올 한 해 90여 개의 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
풍부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을 강조한
스포츠 마케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남녀 선수들이
배드민턴 혼합복식 경기에 한창입니다.
12일동안 열린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전국 중.고등학생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
만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개최지 김천은 잘 갖춰진 시설과 편리한 교통이 장점입니다.
[김종웅 /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김천은) 전국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경기장 규모는 전국에서 최상급으로 잘 갖춰져 있고, 특히 기능실이나 사계절, 어느 계절이나 대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김천시는 종합경기장과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등 3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살려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구와 수영, 테니스,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대회 44개를 포함해
90여 개의 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스포츠 대회 개최로 연간 30만 명 이상이
김천을 찾으면서 한 해 경제 효과가
3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상진 /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
"김천시는 선택과 집중으로 특화 종목 발굴을 통해 양질의 대회를 유치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천시가 최고의 스포츠 시설과 마케팅 전략으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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