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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납치살인용의자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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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7월 01일

내연녀의 아들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4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0분쯤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야산에서
납치살인 용의자
44살 차모씨가
소나무에 목을 메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차씨는 어제 오후
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아들인
초등학교 6학년 13살 조모군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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