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학교급식 대상 학생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지원예산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에는 만5천여명에게
76억여원이 급식예산이
지원됐으나 지난해는 대상자가
2만5천여명으로 늘었는데도
72억여원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올해도 대상자가
2만9천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예산은 77억여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내일부터
학교급식 대상자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자녀와
지자체의 저녁지원 대상자로
제한하기로 해 저소득층 자녀 등 상당수 학생들이
혜택에서 제외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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