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집중기획,수돗물 믿을수 있

정치행정팀 최종수

2004년 07월 01일

대구지역 정수장에서
1,4다이옥산이 계속 검출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TBC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의
근본 원인과 대책을 점검해 보는
집중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대구지역 정수장의
문제점을 진단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수계 두류정수장과
매곡정수장의 1,4다이옥산
제거율이 50%-60%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g>그러나 지난달 20일
두류와 매곡정수장의
1,4 다이옥산의 제거율은
이 보다 훨씬 낮은
14%에서 33%에 그쳤습니다.

많은 량의 다이옥산이 유입되면
무방비나 다름 없습니다,

<cg>이에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침사지와 약품 혼화지,여과지를 거치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을
약품혼화지 앞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병헌(시상수도사업본부장)
(3백억원들여 전처리시설 검토)

그러나 문제는 같은 공정을
한번 더 추가하더라도
1,4다이옥산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윤제용(서울대 교수)
(정수 시설로 제거 안된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완전히
씻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대구시가 자랑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