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 1주기 추모식이 대구변호사회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추모식에는
유족과 회원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은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한 50대 남성이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변호사와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동료 변호사의 추모사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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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현 변호사]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분노와 폭력의 현실은 앞서가는데 구멍난 사회안전망은 찢어져 저 혼자 뒤처진채 펄럭이고 있습니다. 모두의 잘못이며 눈 먼 시대의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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