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초등학생이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40분쯤 영덕군
남정면 도천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포항 모초등학교
6학년 13살 조모군이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군의 어머니 38살 정모씨는
이보다 3시간전에 한때 자신과
동거했던 44살 차모씨가
조군을 납치했다는 전화를
걸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주변에서
차씨의 승용차가 발견됨에
따라 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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