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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줄줄이 인상.. 농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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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7월 01일

오늘부터 농업용 면세유에도
수수료가 부과되고 비료값도
큰 폭으로 인상되는등
최근 농자재 가격이 줄줄이
뛰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와 농협 중앙회는
오늘부터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공급가격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수수료
징수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수경/한농연 부회장
"면세유 가격이 30%까지 인상
수수료 부과는 말도 안돼"

농협은 면세유 공급
대행 비용이 한해 640억원이나
되지만 정부의 지원은
한푼도 없어 1/3인 210억원
정도를 수수료로 보전받겠다는
입장입니다.

S/U)농협은 수수료를 받더라도
전체의 95%인 연간 만리터 미만
사용 농가의 부담액은 만천원에
불과하다고 얘기합니다.

김동진/농협 경북본부
"징수된 수수료는 전액
조합원들에게 환원될 예정"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오늘부터 화학비료 26개
품목에 대한 보조금이 50%
삭감되면서 비료값도 평균
13.7% 올랐습니다.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사료값도 올해 24% 상승했고
농업용 비닐 가격도 40%나 올라 그렇지 않아도 수매가 인하로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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