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잇따라

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6월 06일

[앵커]
현충일을 맞아 대구. 경북에서도
조국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박 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기관 ㆍ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습니다.

10시부터 1분동안 묵념을 위한 사이렌이
울려 퍼졌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올해부터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이 돼서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나라 차원에서나 대구시 차원에서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천호국원에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이 이어졌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참전 유공자, 군인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독립유공자, 호국 용사들이 가장 많은 경상북도는 호국의 성지입니다. 호국의 성지답게 이분들을 예우하고 유가족들에 대해서도 보훈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일들을 경상북도에서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민들은 현충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차분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TBC 박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