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세 이하 월드컵 2회 연속
8강 진출로 기쁨을 주고 있는데요.
예천에서는 20세 이하 아시아육상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망주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자 육상 400미터 예선전,
총성과 함께 아시아 육상 유망주들이
힘찬 스타트를 시작합니다.
곡선 구간에서도 가속도를 유지한 채
시원스레 트랙 위를 내달리며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배건율 / 전남체고, 남자 400미터]
"제 기록을 단축해서 메달권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훈련에 집중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세 이하 예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가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육상연맹 24개 나라, 선수와 임원
천여 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경기로 나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한국에서는 65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펼칩니다.
남자 높이뛰기와 투포환에서는
메달권 진입이 기대됩니다.
코로나19로 1년 늦춰 대회를 연 예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아시아 육상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학동 / 아시아 U20 대회 조직위원장]
"이번 아시아 U20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더 많은 전지훈련과 더 많은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U20 육상대회는 7일까지
예천 스타디움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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