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아)북부-북부권 행정협의회

박병룡

2004년 06월 30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ANC)경북북부권 자치단체장들이 어제 한 자리에 모였다죠?

Rep=네,경북북부권 11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ANC)어제 모임에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습니까?

Rep=네,북부권 행정협의회는
<북부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혁신협의회> 구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제안설명에서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행정협의회 차원보다
폭넓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시장은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기초의회와 지역 대학, 연구소
그리고 시민단체와 언론이
동참해 혁신적인 마인드로
현안해결에 나서는게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C/김휘동/안동시장

김시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공감했으나,
유보적인 의견도 나와 결론은
다음번 모임으로 미뤄졌습니다.

SYNC/정해걸/의성군수

북부권 행정협의회는
유교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지역관광 진흥을 위해
오는 8월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 관광설명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렇지만 11개 자치단체장의
모임인 어제 회의에 문경시와
상주시,예천군은 불참했고
영주시는 부시장이 대리 참석했는데 북부권역 자치단체장의
공동협의체라는 취지에 공감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ANC)영주시 공설시장이
오늘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난다죠?

Rep=네,영주시 공설시장이
비가림시설 등 새단장을 마치고
오늘 준공기념식을 갖습니다.

시장 번영자치회는 이에따라
시장광장에서 다음달 5일까지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열고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먼저 오늘은 오후1시부터
품바공연 등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길놀이와 지역평안 기원제에 이어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영주 공설시장 번영회는
이번 축하행사를 계기로 새롭게 바뀐 시장모습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화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ANC)문경시의 철로자전거가
보다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죠?

Rep=네, 문경시의 명물로
자리잡은 철로자전거가
내년 3월쯤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문경 철로자전거는
지난해 6월부터 노선이 폐지된
가은선 철도에서 운영돼 왔으나
중앙부처 사이의 이견으로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건교부가
철도청이 문경시에 직접
매각하는 방식으로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문경시의 부지매입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문경시는 폐철도부지를 사들이고
운영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를 마친 뒤 현재 30대인
철로자전거를 130대로 늘리고,
운영구간도 진남역에서 가은역까지 9.6km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