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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첫 해양축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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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6월 01일

[앵커]
오늘(어제)은 바다의 날인데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처음으로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또 사흘동안 해양수산 엑스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됩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북 동해안에서 잡은 붉은 대게가 수조에 가득합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홍게는 보기에도 싱싱하고
대게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눈길을 모읍니다.

해양수산 엑스포에 참여한
경북 붉은대게 통발협회는 사흘동안 매일
붉은대게 천마리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합니다.

[권태은 / 경북 붉은대게 통발협회장]
"붉은대게 제품에 대해서 경북도민들이 아직까지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워낙 많다고 저희가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 협회차원에서는 매일 1000분에게 제공을 하게 된다면 붉은대게 홍보에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요청하게 됐습니다."

또 지역의 해양,관광,수산식품 업체를 비롯해
100개 회사가 부스 260개를 마련해 제품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수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우리 해양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경상북도는 해양관련 기관도 여러 개 있고 연구기관도 가지고 있습니다.경상북도도 해양관련 산업을 일으키는 그런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이처럼 해양자원과 해양산업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바다의 날 기념식도 경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해 1996년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참석자들은 혁신 해양산업과 해양경제를 통해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경북 동해안 수산)양식 클러스터를 2025년도에 시작할 예정에 있습니다.또 여기에 해양 신산업과 관련된 실증센터라든지 이런 우리 동해안을 활용한 해양수산관련 사업들을 차분히 준비해가면서 추진해 나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주시도 문무대왕 성역화를 비롯해 해양역사와 관광휴양을 융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낙영 / 경주시장]
"해양레저 거점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또 이어서 선부(해수부 전신)를 기념하는 공원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런 여러가지 자원들을 함께 엮어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경주를 찾을 수 있는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6월 2일까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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