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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6/30박창달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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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6월 3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박창달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놓고 정치권에서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죠

ANS)네, 대구 동구을의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이
만 하루만에 공개 사과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김재홍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어제의 국회는 국민 의사와 동떨어진
최악의 국회가 될 것 같다며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무기명이 아닌 실명 투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최재천 의원도
국민의 뜻을 저버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과반 여당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구,경북
의원들은 박 의원의 체포
동의안 부결은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라 여야를 떠나 부결의
타당성에 전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나라당 김재원, 주호영
의원 등 상당수 지역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제출이 절차상의
문제가 큰 데다 박 의원의
피의 사실 자체도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방탄국회로 몰아붙이는 시각에 대해 다음달 15일 국회 회기가 끝나면 박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 되는 만큼
오히려 감정적인 여론몰이
측면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Q)그리고 섬 여행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섬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뽑았다구요

ANS)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해운조합이 전국의
여객터미널별로 10개섬을
다녀온 여행객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울릉도와 독도를 가장 가보고
싶은 섬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제주도와 홍도,
백령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을 묻는
질문에서도 울릉도가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섬 여행의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바가지 요금과 볼거리 부족,
화장실등 공중시설 부족을
미비점으로 지적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섬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섬 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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