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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투자 유치 박차...해외 자본 유치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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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5월 30일

[앵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 유치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투자 설명회가
열릴 예정인데, 해외 자본 유치도 추진됩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출장을 다녀온 홍준표 시장이 기자실을 찾았습니다.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설명하기 위해섭니다.

홍 시장은 사업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SPC, 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PC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은 사업 참여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과 대구에서 잇따라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인데, 해외자본 유치도 추진합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확실치는 않지만, 중동의 석유 자본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할 겁니다."

홍 시장은 또 새로 건설되는 신공항의 핵심은
규제 완화라고 강조했습니다.

[TR]
두바이식 공항 프리존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총선 이후 지역 정치권과 함께
새로운 특별법 제정에 나설 뜻도 내비쳤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지금 TK 국회의원 구조로는 특별법 제정에 앞장설 사람 한 명도 없어요. 그래서, 내년 총선 이후에 윤석열 정부와 협의해서 처리할 겁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 건립과 관련해 대구가 폐쇄성에서 벗어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종교에 대한
포용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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