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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스조합비리수사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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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6월 30일

대구 시내버스 노사간의
검은 연결 고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사가 진행될 수록
거래규모가 불어 나고 있어
빠르면 이번 주말쯤 사업조합과
노조간부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2일 대구버스운송사업
조합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대구지방경찰청은 사업조합이
노조간부들에게 돈을 지원해 온 혐의를 상당부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02년 10월
노조가 공식요청해 사업조합이
지원한 해외여행경비
3천3백만원 외에 다른 뭉칫돈이 노조간부들에게 흘러들어간
혐의를 잡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G.경찰은 2002년
한 노조간부에게 2천만원이
건네진 것을 비롯해
모두 3천3백만원이
지원됐다고 밝혔습니다

CG 또 한 노조간부에게는
2002년 10월을 전후해
떡값과 잘봐달라는 명목으로
천만원과 7백만원이 각각
건네졌고 이돈은 몇 개월 뒤에
반납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노조간부

하지만 경찰은 노조에 지원된 돈의 대부분이 모 광고회사가
협찬이나 광고비조로
조합에 지원한 것이라고
출처까지 밝혔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대구시내버스 노사간의
검은돈 거래가 일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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