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울진·삼척 산불로 서식지가 훼손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들이 산불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연합이 울진 응봉산 일대를 조사한 결과
덕풍계곡을 비롯해 피해가 없었던 지역에서
산양 분변 등 서식 흔적이 200곳이 발견돼
산불 전보다 5배 늘었습니다.
또 한 달 동안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산양 횟수도 30회로 서식 밀도가 높아져
산불 피해지 복원과 비피해지 보전 방안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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