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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대륙...아프리카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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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5월 25일

[앵커]
아프리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지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과 야생동물 그리고
수많은 부족 문화가 캔버스에 담겨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
탄자니아 출신 작가, 팅가팅가의 작품들입니다.

광활한 세렝게티 초원의 야생동물과 자연을
그만의 생생한 컬러감으로 표현했습니다.

여럿이 함께라는 테마를 표현한
헨드릭 릴랑가의 작품에는 아프리카 부족민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4억이 넘는 인구, 천 개가 넘는 부족이 존재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토속성을
원색의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윤정 /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해설사]
"지금 현재가 절망적일지라도 이것은 잠시일 뿐이고 우리는 가족과 함께, 모두와 함께
에너지를 얻어서 금방 이것을 헤쳐나가서
희망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그런 기법들이 작품 속에 다 녹아 있거든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별전은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와 카메룬,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대표 작가 13명의 작품, 15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은경 / 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연구사]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현대미술가들의
강렬한 색채와 토속성이 담긴 회화 작품들을 소개하는 대규모 특별전입니다."

아프리카 미술 특별전은 다음 달 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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