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자동차 부품업계 피해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6월 30일

국내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지역 부품업계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등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3차 협력업체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1차 협력업쳅니다.

현대차 노조가 어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라인의 80%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전체생산량의 80-90%를
현대차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이렇다 보니
물류창고에는 납품하지못한
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윤규현/화신 이사
<하루 손실 6억원>

경산의 삼립산업도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교육으로
대체하는등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계들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8백여개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2,3차 협력업체들도
대부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자금사정이 열악한
2.3차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정섭/유진정밀 이사

매년 되풀이 되는
국내 완성차 노조의 파업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