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민노총 여름투쟁 돌입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6월 29일

민주노총은 오늘 대구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조원들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해
이라크 파병 철회까지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대구경북 23개 사업장 노조는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 갔습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 판매,
정비 노조도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에 따라 동조 파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시청 앞 광장에 모인 조합원들은 완전한 주5일제
실시와 이라크 파병 철회를
요구하며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정우달/민주노총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하철공사 노조도 2호선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다음달
5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파업 20일째를 맞고 있는
경북대병원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연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이정현/보건의료노조
경북대병원지부}

지하철 노조가 다음달 20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계가
이라크 파병 반대까지
요구하면서 산업현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