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시.군간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경북 안전체험관 후보지가 안동과 상주로 압축됐습니다.
경상북도와 소방본부는 7~8월 중에
행정안전부 공모가 나오면 복수로 추천할
계획인데, 개관 목표는 2027년 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가 안동과 상주로 압축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외부 부지선정위원회 평가에서
입지 여건과 접근성,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해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7~8월 중으로 행안부 공모가 나면
두 곳을 순서없이 추천할 계획입니다.
부지가 최종 결정되면 소방본부는 내년부터 국비와 도비 330억 원을 투입해 시니어관과 키즈 세이프존, 사회.자연재난, 메타버스 체험관을 조성해 2027년 개관할 계획입니다.
[박기형 / 경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메타버스 체험관을 도입하고 2층에는 키즈월드,
3층에는 기본적인 재난 필수(체험) 시설들을 넣고요
4층에는 미래 안전 가치를 담을 생각입니다.
도내 안전체험 수요는 2021년 연간 11만여 명에서 지난 해 24만 명을 넘었습니다.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북 북부의 안전체험 불균형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아 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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