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8년 기획1 - 대구경북과 함께 한 TBC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23년 05월 15일

[앵커]
TBC가 어제(14일)로 창사 28주년을 맞았습니다.

TBC 뉴스는 1995년 개국 첫 해
국내 첫 동시 지방선거부터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대구 하계 U대회와 세계육상대회,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통과까지 의미있는 순간마다 지역민과 함께 했습니다.

대구경북과 함께 한 TBC의 발자취를
이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TBC가 첫 전파를 발사한 1995년 5월 14일로부터
한 달여 뒤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습니다.

4년 전 치른 기초. 광역의원 선거에 광역.
기초단체장까지 더해진 국내 첫 동시지방선거를 TBC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생생히 전하며 지역민의 방송으로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으로
도시철도 시대가 열리고,

포항 영일만항 개항과 울릉 일주도로 준공,

그리고 KTX 서대구역 개통.

TBC는 지역의 변화상을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숨가쁘게 현장을 뛰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구 도심이 응원 인파로 붉게 물들며 승리의 기쁨에 환호했고 가슴벅찬 현장에서 TBC는 지역민과 함께 감격을 나눴습니다.

줄잇는 자원봉사로 지역의 저력을 알린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세계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집중됐던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와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등
지역의 대형 국제행사 모두 TBC 전파를 탔습니다.

세계 최초 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태동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호찌민 등 해외 순회 엑스포마다
TBC 취재진은 늘 현장을 지켰습니다.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지 35년 만에
경북에 청사를 갖게 된 경북도청 이전.

TBC는 신도청시대 개막을 다양한 시각으로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TBC 경북본부를 열어 지역민의 눈과 귀를 자임했습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제2 국가산업단지 4곳 선정, 그리고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통과까지,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주요 성과들이
TBC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개국 28년을 맞은 TBC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기간 방송으로 지역민들과 희망찬 미래를 함께 하겠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