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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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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5월 14일

[앵커]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육아지원센터, 야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1월 구미에 문을 연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텁니다.

넉달 동안 진료 받은 응급 환자가
2천 2백여 명에 이릅니다.

소아 응급환자는 구미와 인근 칠곡·김천·상주가 더 많지만 서울, 경기, 부산에서도 백명 넘게 찾아와 아이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 순천향대 구미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기존에 휴일이나 야간에 아이가 아플 때
대구 쪽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최근에 우리 센터가 열고 나서부터는
환자 보호자들이 가깝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육아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미 육아종합지원센터을 설치하고,
야간 연장 어린이집 10곳을 추가하며
보육 환경 조성에도 힘 쏟고 있습니다.

또 밤 12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마을돌봄터, 국공립 어린이집은 물론
출산지원금과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하고,
아픈 아이 돌봄센터도 하반기에 엽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야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는데 잘 운영되도록 해서 구미는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서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시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출산과 육아 정책을 추진해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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