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BC를 비롯한 4개 지역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시사 프로그램 '국민 맞수’가
내일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중진, 여성, 청년 등 여야 정치 맞수들이
한 주간 정치 이슈를 짚어보는데,
매주 일요일 아침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첫 방송에는 3선의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과
5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앞 글자를 딴
‘국민 맞수’ 첫 방송이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국민맞수는
TBC와 KBC, JIBS, CJB 등 4개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됩니다.
3선의 대구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과
5선의 대전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첫 무대를 열었습니다.
서로를 품격있는 신사 정치인으로 평가했지만
첫 주제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의 평가부터
맞섰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노조의 불법 부당행위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이라든지 또 한미동맹 복원, 한일 동맹 강화라든지 또 부동산 규제 완화라든지"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
“제일 못한 건 소통이죠. 불통입니다.
소통이 꽉 막혀 있다라는 표현까지 쓸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건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한일정상회담 평가 역시 극명한 입장 차를
확인했습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
“조급증 때문에 벌어진 사고다”.
[김상훈 /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한일 동맹을 하루빨리 복원해야 하는 그 첫 발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었다“.
이번주 여의도 정가를 휩쓴
민주당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에 대해
이 의원은 당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로
위기 상황이지만 당의 대응은 미온적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태영호 두 최고위원
징계 문제에 대해 김 의원은 최고위원 선출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말실수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 맞수는 내일 오전 8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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