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3단계 분양에 성공한 김천 일반산업단지가 입주업체들의 공장 가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경기 침체 속에도
100% 분양 성공 비결은 김천시가 산단을
직접 조성해 분양가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천시 어모면에 들어선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입니다.
국내 굴지의 전자상거래 기업과 완성차 제조기업,
국내 복귀 1호 기업까지 입주 기업 37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곳이 가동을 시작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준공한 백15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가 겹친 최악의 상황에서 100% 분양에 성공했습니다.
김천시가 산단을 민간위탁하는 대신 직접 조성해
분양가를 인근 시군의 반값 정도인 제곱미터당 13만 원으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이병형 / 입주기업 사장]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전국 어디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 등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김천 산단에 투자하게 됐습니다."
김천시는 일반산단 3단계 분양 성공을 바탕으로
인근에 124만 제곱미터 규모의 4단계 부지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김충섭 / 김천시장]
"(4단계 조성사업은) 38만평 규모에 2천 3백 49억 원을 투입해서 2027년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들이 김천에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천시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산단 분양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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