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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곗돈 사기 피의자 지난달 베트남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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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5월 09일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 피의자
A씨가 지난달 중순쯤 자녀가 살고 있는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경주에 있는 가족을 통해 A씨의 자진귀국을 설득하고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예정입니다.

곗돈 사기로 현재까지 35명이 21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는데 피해자가 더 있어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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