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소낙비 피해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6월 28일

어제 밤 대구에 내린
강한 소나기로 곳곳이
침수되고 차량이 통제되는등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빈소를 지키고 있던
상주와 문상객들이 영안실 밖으로 쫓겨 나와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대구의료원 영안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 지
40여분만에 영안실 천정에
비가 새면서 바닥에 물이
찼기 때문입니다

싱크-박정숙
천정에서 물쏟아져도 조치안해

바닥을 타고 흐른 물은
영안실 앞 마당에 무릎 높이로 차올랐고 배수펌프를 가동했지만
1시간이 지난 뒤에야
물이 빠졌습니다

싱크-최효권 병원당직책임자
바로 조치했고 배수관문제인듯

배수취약지역인 대구 팔달시장도
수십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탠드 업)
시간당 최고 48mm라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팔달시장은
비가 온 지 30분만에
어른 종아리까지 물이 찼습니다

상인들은 닫았던 문을 열어
물을 퍼내고 젖은 물건을
말리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상인
매년이런데 조치안해줘..

어제 밤 내린 장대비로
대구 노원동과 침산동, 비산동등 40여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청룡산자락에 고립됐던 등산객
3명이 구조됐습니다

성서나들목 부근과 신천동안도로 일부 구간에 차량이 일시적으로
통제됐고 차량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3시간여 동안 내린 80mm의 비로
어제 밤 대구 곳곳에서는
배수처리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TBC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