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키움과의 주중 3차전에서 14:1
압승을 거뒀습니다.
여)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안타 15개를 몰아치며 모처럼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연패를 끊으려는 삼성과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키움이 만났습니다.
삼성은 수아레즈를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 마운드에 올립니다.
1회 말, 선두타자 피렐라
2구째 높은 공 쳤습니다.
왼쪽! 담장 밖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큼지막한 홈런으로 피렐라가 팀의 선취 득점을 안겨줍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삼성라이온즈. 1:0
3회 계속되는 삼성 공격
선두타자 이병헌의 안타와 수비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
피렐라와 구자욱이 적시타로 3타점을 합작합니다.
이어지는 오재일의 타석
걷어올렸습니다. 오른쪽! 넘어갑니다!
오재일의 투런 홈런! 다섯 점 차로 달아나는 삼성.
아직 이닝을 끝낼 생각이 없습니다.
김태군 강한울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2 3루
이성규 초구 쳤습니다.
좌중간 깨끗하게 가르는 안타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이번 이닝에만 일곱 점을 뽑는 빅이닝을 완성하는 삼성.
4회에도 오재일과 김태군이 2타점을 합작해 경기 열 점 차로 벌어지고,
6회에는 이성규와 이병헌이 3타점을 다시 만들어 냅니다.
7회 오재일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 14:0
그야말로 삼성 타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8회 키움에게 한 점 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경기 14:1로 마무리됩니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공격력 부진에서 벗어난 삼성은 오늘부터 롯데와 주말 3연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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