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환경부와
대구시,경상북도 등 9개 관련 기관이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조기 정착을 위한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9개 기관은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탐방서비스 제공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진 / 환경부장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는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탐방객들에게 고품격 생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보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체계의
조기 정착과 사무인수를 위한 준비단을 이달 안에 출범시키고 공원 사업을 위한 기관 협력을 관리하는 정책협의회도 운영됩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와 산림청 협의와 국립공원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면 다음달 5일 '환경의 날'에 선포될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립공원 승격에 맞춰
관련 기관을 유치해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최영숙 /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경상북도에서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라든가 국립 생태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기관들이 같이 유치할 수 있습니다. 팔공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경상북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관광객 증가 등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남호 /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장]
"23번째 국립공원이 되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기대하면서 우리상인들은 관광객과 외국분들을 위해서 상가분들도 기대를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명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국내외 관광객도 25%정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안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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