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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키친' 산학연관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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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5월 01일

[앵커]
식품과 외식산업에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은 국내 시장 규모만 600조원에 이릅니다.

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지자체가 참여한 k-키친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산업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고 혁신특구를 만들어
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포항으로 이전한 기업이 연구개발해
외식업체에 공급한 협동로봇입니다.

초벌과 재벌,성형까지 11분에 닭 한마리를 튀기고
한 시간에 15마리를 조리할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치즈볼 등
기름을 사용하는 메뉴도 조리할 정도로
반복 정밀도와 안전성이 모두 뛰어납니다.

[박종훈 / (주)뉴로메카 대표]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방 전체를 보다 더 스마트화하고 자동화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시장과 수익을 열기 위한 그런 시도들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식품과 외식산업에 로봇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한 k-키친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푸드테크 산업과 기술 기준을 만들고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서비스와 협동 로봇, 식품과 외식기업 등
10개 민간기업도 참여해 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을 모읍니다.

포스텍은 석사과정의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해
인력을 양성하고 푸드테크 기술 상용화에 나섭니다.

[김무환 / 포스텍 총장]
"포스텍이 책임지고 있는 것은 푸드테크 기업들의 자동화,그 다음에 식당이나 이런 곳에서 요리하는 로봇의 개발이라든가 서빙하는 로봇의 개발들,
자동화 로봇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할겁니다."


특히 이들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포항에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건립과
혁신특구 지정,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특구를 지정하거나 여러가지 클러스터를 조성할때
우리 포항과 함께 이루어져서 그와 관련된 전문인력들이 적극적으로 양성되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올해 CES에서 5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되고
국내시장 규모만 600조원에 이르는 푸드테크 산업.

해외시장까지 선점하기 위해 출범한
K-키친 추진위원회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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