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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반환 서명 운동...축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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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4월 29일

[앵커]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연휴 첫 날인 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수성못 반환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문경과 포항에서는
찻사발 축제와 해병대 축제가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을 이혁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앵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대구 수성못 둔치에서 수성못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달라는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수성구와 의회, 주민, 지역 정치권은
수성못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농업용수 제공 기능이 없어진 만큼
소유권과 관리권을 넘겨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충배 / 수성구의회 수성못 반환특위 위원장]
“농업용수 제공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 기능이 상실 중단된 지 오랩니다. 그러므로 수성못이 대구시와 수성구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취지하에 이런 수성 못 소유권 반환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서명 운동에 동참하며
수성못이 대구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랐습니다.

[이 부웅/ 수성구 지산동]
“여기는 수성 구민뿐만 아니고 대구 시민들이 상당히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좋은 환경을 가진 수성 못이니까 지금은 농사짓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대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항에서는 해병대 문화축제가 열려
부대 개방과 거리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재영 / 포항 시민 ]
"해병대 축제라서 가족들 나들이 왔는데 아이들
할 수 있는 체험도 많고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까 가족 간에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문경새재에서는 문경 찻사발 축제가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막했습니다.

사기장의 하루 체험과 찻사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영화관과 놀이공원 등에도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연휴 첫 날을 즐겼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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