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업 대전환 시대에 맞춰 경상북도가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2030년까지 천 개 업체를 육성해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와 수출
6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푭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경의 농식품 가공업체입니다.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와 김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 28억 원을 올리며 고용창출과 지역 농산물 가격 안정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경란 / 문경미소 대표]
"농민들은 농사 안전하게 지으면서 전량 다 팔수 있고 저희는 전량 수매해서 가공 잘 해서 판매 잘 하면 서로가 농촌이 활발하게 움직여지지 않을까".
예천의 이 업체도 지역에서 생산하는 참깨와 생강을 가공 판매해 지난해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황영숙 / 농부창고 대표 ]
"도매시장, 카페 시장에서도 요청이 있고 내수 시장에서 자리 많이 잡다 보니까 수출에서도 요청 있어서 도매, 수출 다방면으로 판로 개척해 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경북도내 농식품 가공업체는 2천 7백 여 곳,
내수와 수출 등 연간 3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에 맞춰 농특산물 가격안정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식품가공업체 천 곳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시설확충과 제품 연구개발 등에
7천 백억 원을 지원해 농식품 생산과 가공, 유통, 체류형 관광 등 6차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유럽과 동남아 등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시장을 공략해 2030년 수출 12억 달러를 포함해
매출 6조원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 한류로 인해 한국 음식이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이때 한국 식품 가공 많이 만들어서 수출해야 됩니다. 식품 가공하는 생산 단지 만들어서 가공공장 많이 만들어 외국으로 수출하고".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과 고용창출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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