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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협 대구공판장 폐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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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6월 28일

한 때 대구경북의 최대
수산물 공급창구였던
수협 대구공판장이
폐쇄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수산물 거래물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시 신암동에 있는
수협 대구 공판장입니다.

오전 10시 밖에 안됐지만
경매는 벌써 끝나고
공판장은 한산합니다.

그만큼 거래물량이
없다는 얘깁니다

(cg) 지난해 이곳에서 경매된
수산물 물량은 5천2백여톤으로 10년전보다 80%나 줄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 대형할인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급속히 시장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봉래/수협공판장 중도매인
(시장점유율 30%로 떨어져)

72년부터 30년 넘게 대구는 물론
경북지역까지 수산물 공급에
중심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수협 중앙회는 이에따라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한규/수협 대구공판장장
(쇼핑센터나 매각등 검토)

하지만 공판장이 폐쇄될 경우
중도매인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은 물론 수산물 공급에도
차질이 예상돼 대구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정성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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