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해설위원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4월 27일

[앵커]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영훈의 T-Talk, 오늘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강동우 TBC 해설위원을 라팍에서 만나
원인을 진단해 봤습니다.

============ 본방 =============
( 티톡 필러 )
[앵커]
Q1. 안녕하세요? 위원님!
그야말로 위기의 삼성입니다.
어제 값진 1승을 챙기면서 4연패 수렁에서는 벗어났는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침체 원인부터 진단해 볼까요?

A.
"지금 삼성 선수들이 지금 침체되어 있는 것은 부상 선수, 백업 선수들이 지금 부상이
(많습니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데요.
왜 제가 지금 부상 선수들을 얘기하냐면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에, 빠졌을 때는 대체할 선수들이 백업 선수들이에요. 이 선수들이 지금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삼성에서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 힘든 경기가 많을 겁니다."

Q2.마운드부터 자세히 살펴보죠.
이원석 선수 내주고 키움 김태훈 선수 영입하는 트레이드 소식 들립니다.
그만큼 마운드 절박하다는 얘기겠죠?

A.
"네 그렇습니다. 지금 삼성 쪽에 셋업맨들이 좀 약하다고 봐야죠. 말 그대로 필승조인데요. 필승조에 좌 이승현 투수와 그다음에 우규민 투수가 있는데요. 이 필승조들이 조금 약하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그나마 저희들이 확실하게 믿고 있는 오승환 선수도 지금 약간 불안한 상태고요.
그러다 보니까 삼성에서는 과감하게
김태훈 선수를 트레드를 한 것 같습니다."

Q3.타선도 부진합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뼈아픈데 공격력이 언제쯤 되살아 날까요?

A.
"피렐라 선수와 오재일 선수가 지금 좀
부진한 건 사실이에요. 그나마 구자욱 선수가 좀 잘해주고 있고요. 강민호 선수도 잘해주고 있는데 이 피렐라 선수하고 오재일 선수가 좀 살아난다면은 분명히 삼성다운 야구, 타선이 폭발할 수 있는 그런 야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Q4.지금의 부진이 가파른 반등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팬들이 염원하는 이곳 라팍에서
가을 야구를 위한 처방을 내려주신다면요?

A.
"삼성 라이온즈가 지금 시즌 초반인데 5할 승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나마 지금 4월 5월 6월까지 5할 승부를 잘 버텨주면요.
또 군대에서 제대해 오는 선수들도 있단 말이죠.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가을 야구를 팬들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앞으로 삼성의 반전 드라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영상취재: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