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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가,기업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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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4월 25일

[앵커]
경주에서 30여 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첨단 원전 기술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10년 만에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원자력산업 전시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석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10년만에 열리는
2023 원자력산업 국제회의.

원자력-안전하고 청정한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주제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합니다.

미국과 프랑스.
원전수출 대상국인 폴란드와 체코 등
30여 개 나라 600여명의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약 300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합니다.

세계적인 SMR원전 혁신기술과 원전 수출,
사용후 핵연료 처리와 원전의 수명 그리고
각국의 원자력 정책을 소개합니다.

[백원필 / 한국원자력학회장]
"SMR(원전) 관련돼서 논문도 가장 많고 또 많은 나라에서 발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가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사용후 핵연료와 관련돼서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하는가로부터 좀 배울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자력산업 국제회의와 함께 국내 최대 원자력분야 전문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오라노와 웨스팅하우스 등 5개 해외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원전 대표 앵커기업 그리고 중소중견기업 등 47개 사가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필립 아트롱 / 오라노코리아 대표]
"두번째는 대한민국 산업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자원,능력을 다시 보여드리는 겁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팬데믹 이후)사람들과 다시 연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원전산업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고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수출과 기자재
구매 상담회, 동반성장사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립니다.

[노백식 /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 세계 수출시장을 이제 적극 공략을 해야 되는데 이번 산업전을 통해서 참여하는 세계 여러 국가들과 함께 아마 그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원자력 관련 국제회의와
국제원자력산업전은 우리나라 원자력 위상과 원전 수출기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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