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문열어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4월 24일

[앵커]
포스코그룹의 미래사업 연구개발을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수소와 저탄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인공지능 연구개발에 허브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부지에 들어선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의 수소연구센터.

포스코의 탄소중립 205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수소환원제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과 분리,운송과 공급에 이르는 전체 수소밸류체인을 확보해야만
수소환원제철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범식/포스코그룹 수소연구센터 책임연구원 ]
"친환경으로 제조된 그린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그리고 물에서부터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그리고 생산된 수소 또는 암모니아를 연소해서 열을 발생시켜 발전하는 기술,이렇게 크게 3가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와 인공지능, AI연구소도 들어섰습니다.

연구인력 140명과 벤처 관련 인력 20명이
근무하면서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기술전략을 총괄합니다.

특히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방사광가속기등 포항지역 연구기반과
핵심인력이 교류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국내 우수대학,연구기관과의 연구협업을 추진하고 포항, 광양, 송도는 물론
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룹 연구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각오입니다.

[김지용/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장]
"철강에 이어서 이차전지 소재,수소와 저탄소,그리고 AI등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육성을 위한 기술전략을 수립하는 연구개발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해 갈 계획입니다."

미래기술연구원 연구성과물은 사업회사로 이관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김남일/포항부시장]
"포항의 심장이 포스코 였다면 새로운 포항의 미래,대한민국 산업발전의 미래가 이제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되겠습니다.그래서 앞으로 포항시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그런 메카로서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은
미래 핵심기술 투자와 우수 인재영입은 물론이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