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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살기 좋은 마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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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4월 22일

[앵커]
열악한 달동네의 생활여건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대폭 개선되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고
주민들은 마을 정원을 가꿔 깨끗한 마을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김천의 한 마을에 박 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천시 중심부인 자산골, 언덕에 있는 마을이지만
도로가 넓어 차량이 여유있게 다닐 수 있습니다.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김천에서 처음 시행했습니다.

소방도로 개설과 축대 위험지역 정비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담장 벽화와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했습니다.

5년간 사업으로 달동네였던 자산골이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됐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꿔가고 있습니다.

[이정길 / 자산골 주민위원장]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나 이런 것을 해서 찬조금을 받아서 꽃도 사고해서 마을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자부심이 큽니다."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은 도시재생은 물론
건축과 웰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받으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종범 / 울주군 주민]
"정자를 꾸며놓은 거라든지... 가정마다 문패를 달았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서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겠다고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산골과 평화동 등 5곳에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서, 낙후된 김천의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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