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7월 대구 편입을 앞둔 군위군이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유치해
관광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삼국유사를 비롯한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자원으로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합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 외국인 30여 명이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에 사는 주한미군 가족들로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비롯해 화본역과 사라온마을 등지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삼국유사와 설화 등
우리 역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가은/군위문화관광재단 직원]
"잘 몰랐던 삼국유사를 테마파크에서 체험하고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거기에 가족들이랑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군위군과 군위문화관광재단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위한 삼국유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대구 편입을 앞두고 삼국유사테마파크와 김수환 추기경 생가,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 그리고 화산마을과 한밤마을 등 특색있는 명소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김형식/군위문화관광재단 대표]
"대구시민뿐만 아니고 국내에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 가족,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거나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군위군이 대구 근교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새롭게 떠오를 전망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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