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지방시대 기획 순섭니다.
경상북도가 1시.군 1전략산업 육성부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 정착을 위해
청년층 중심의 미니 신도시인
경북형 'k-U시티'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주 청리 산단에 1조 천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SK머티리얼즈 음극재 공장입니다.
다음달부터 1공장을 시험 가동하고
2028년까지 35만 제곱미터 부지에 6공장까지 지으면 천명 가까운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강윤 / SK 머티리얼즈 부사장]
"계획된 (투자)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인재 활용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해서 활용방안을 찾아서 저희가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해
지역의 특성화고와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강훈 / 상주공고 교사]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생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과 상주시와 학교가 연계하여 역량에 맞는 학생 육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에 취업한 청년층을 위해 대학이나
대기업 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원하고
주거와 문화, 교육 등 정주여건도 마련합니다.
[CG] 이처럼 경북도는 1시군 1전략 산업을 육성과 함께 특성화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주거와 문화,교육 등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경북형 K-U시티를 조성합니다.
의성 세포배양,포항 2차전지,구미 반도체 부품소재
, 안동 바이오 등 5개 시.군과 전략산업육성 협약을
맺은데 이어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수 /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기업이 들어오고 인력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이 들어오고 청년이 원하는 주거 단지 문화커뮤니티를 합해서 22개 시군마다 U-시티라는 대학 중심의 미니 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청년층이 결혼하면 결혼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과 보육, 119아이행복 돌봄 등
돌봄 3대 패키지도 마련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이 머무는 지방시대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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