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서보미술관 건립 사업은 2020년 8월 예천군-박서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승인에 이어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예천군은 올해부터 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박서보 화백이 원하는 피터줌터의 건축설계가 제도적인 한계로 답보상태가 지속되자
박 화백측의 포기 의사를 받아들여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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