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항이 들어설 신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공항신도시 TF를 가동하고
항공 관련 산단과 물류단지 등 기
본 계획을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도와 의성군도 특별법이 통과되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대구경북신공항 주변에 들어설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항신도시 조성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수 / 의성군수 ]
"(특별)법 통과됐으니까 공동합의문 이행만 하면 되는 겁니다. (공항)시설 배치, 또 의성의 입장에서 항공 물류, 정비, (공항신)도시 건설, 농식품 클러스터 등 내용들이 6가지 입니다".
6천억원 규모의 공항신도시 조성 중간 용역결과 항공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농식품클러스터와 관광랜드 조성 등 배치 윤곽도 나왔습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TF를 가동하고 상반기에 진입로를 포함한 기본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이제부터는 속도전입니다. 빨리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해야 됩니다. 시공업체를 먼저 구하고 대구시와 도에서는 공단이나 지원시설
잘 만들어서 대구경북 신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이
되도록 하고".
경북도는 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접촉하며
국토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발표되는 대로 사업 시행자도 선정할 계획입니다.
항공 산업과 물류 등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 베이징 다싱 공항과 국내 항공 물류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에 항공물류산업 박람회도 열 예정입니다.
특별법 시행시기가 두 달 정도 앞당겨져
공항건설 후속 절차와 국토부 민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에 이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까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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