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엑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은 물론 대구시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특별관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전기를 꽂아야만 달릴 수 있는 전기차도 이제는 옛말이 됩니다.
태양광 발전용 패널이 보닛과 루프탑에 달려 있는 전기차.
4년 내 출시가 목표입니다.
[정규진 / 전기차 솔루션 개발업체]
"전기차에서는 반드시 태양광 솔라 카, 솔라 후드가 필요할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R&D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단계고요."
건물 광고판으로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합니다.
낮에는 태양광 발전 그리고 해가 지면 LED 광고판이 되는 이 패널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심 건축물에 직접 시공될 예정입니다.
[한상종 / 태양광 모듈 개발업체]
"관공서라든지 아니면 큰 빌딩이라든지, 신재생을 같이 하면서 저런 정보를 같이 유익하게 발송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신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던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전환돼 돌아왔습니다.
22개 나라, 3백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몹니다.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들이 선보였고, 노후 산단에 대구시가 추진하는 산단 지붕형 태양광 특별관이 마련돼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길 / 엑스코 사장]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세계적 트렌드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서 에너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솔라시티 대구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엑스코에서 계속됩니다.
TBC 박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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