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청 후적지에
문화예술 허브보다 더 좋은 시설이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LH가 사업자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 추진한다는
대구시 발표이후 북구 주민들이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시장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도청 후적지에 대한 개발 문제는 지금 기존의
근대미술관보다 더 좋은 시설들이 대구시 전체를 위해서 들어올 겁니다. 곧 발표할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청 후적지 부지를 내놓으면
기재부 소유가 되는데 대구시가 이를 무상으로 받아내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대구시 소유가 되면 경북대와 연계해 꼭 해야할 시설물을 대거 투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또 신공항특별법 통과 뒤 사업자 선정 절차를 두고 LH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특별법을 밀어붙였고, 특별법이 되니까 사업성이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이 돼 버렸으니까 (LH 가) 들어오려고 하죠."
이와 함께 LH와 대구도시공사가 6대 4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2국가산단 조성 공사에 참여한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지면 바로 레임덕이 올 수 있어
사생결단을 해야 하고 검사 차출설은 말도 안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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