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대표 교향곡 작품이 종교편향 지적으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이 불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다음 달
재개관 기념 공연으로 베토벤의 합창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시립예술단 종교화합 자문위원회가
해당 작품을 부결시켜 공연이 무산됐습니다.
종교화합 자문위원회는
예술단 공연의 종교적 편향 문제가 제기돼
지난 2021년 조례로 명문화됐는데
종교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 9명 모두
해당 작품에 찬성해야만 공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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